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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12기 정기주주총회…소액주주 소란

LG전자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구본준 부회장이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정도현 최고재무책임(CFO)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LG전자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정도현 최고재무책임(CFO)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통과시켰으며,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의 비상무이사 재선임안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 목표는 62조300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3조원의 시설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45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구 부회장은 '2013 LG전자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금융 불안 등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기회요인도 상존할 것"이라며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속의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하는 LG전자의 도전에 힘찬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30여분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으며, 소액주주로 보이는 일부 주주들이 "왜 질문도 못하게 막느냐"며 소리를 치는 등 소란이 일어나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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