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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일본 지진,규모 6.1 강진... "6개현에 최소 19명 부상" 일주일간 여진 추가 발생 우려

일본지진/기상청



일본 남서부에서 14일 새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6분께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시코쿠를 강력하게 흔들었고 혼슈와 규슈 일부는 물론 한국 부산과 울산 등지에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밖에 에히메현 세이요시에서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히로시마현 구레시,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도 진도 5에 달하는 진동이 측정됐다.

이 지진으로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등 총 6개현에 걸쳐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내 진도 4의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대학교 계측학 권위자 무라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오는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 동일본대지진 규모의 재앙이 덮칠 수 있다"고 예견해 화제를 모았다.

무라이 교수가 설립한 지진과학탐사기구(JESEA)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이 전국 1200개 지역에 설치한 '전자기준점' 지각분석 결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직전과 비슷한 데이터가 지난해 출력됐다. JESEA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지진은 발생해 부산과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 건 정도 들어왔다. 한 신고자는 "사무실에 걸어놓은 액자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진동이 감지됐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에도 비슷한 시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 건 들어왔다. 소방국은 그러나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과 울산에서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며, 진원이 오이타 동북쪽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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