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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장동건 별장 인근 도난 사건 연이어 발생...동일범 소행에 무게

이달 초 도둑이 든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별장 근처 전원주택에서도 비슷한 도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지난 4일 가평군 설악면 배우 장동건씨 소유 별장에서 발생한 도난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두 차례 더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설악면의 한 전원주택에서 지난달 2일부터 18일까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수집용 우표들을 무더기로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이어 지난달 22일에는 가평군 청평면의 한 전원주택에서 현금 20만원을 도둑 맞았다는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

또 장씨 별장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보니 도난사건이 있기 사흘 전인 2일에 복면을 쓴 2명이 집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세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를 이용하는 등 유사한 것으로 파악해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