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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자 82% 시간외 수당 받는다···‘오바마노믹스’ 본격 가동



실질임금을 인상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오바마 노믹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올 초에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한 데 이어 이번엔 '시간외 수당' 지급 적용 대상을 '화이트칼라' 근로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간외 수당' 지급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시간외 수당을 받지 못했던 연봉 2만4000달러(약 2569만원) 이상 노동자들도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미국내 임금 노동자 가운데 82% 정도에 해당한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들어 기업들의 순익이 크게 불어났지만 노동자들은 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500개 주요 대기업들은 금융위기가 끝나기 시작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순익이 무려 2배나 늘었지만 같은 기간 이들 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공화당과 미국 재계는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선심용 정책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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