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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쓰레기통도 테러 대상?' 골치아픈 상 파울루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시위로 인해 상 파울루 시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통 문제까지 더해져 정부가 골치를 썩고 있다. 시위가 계속될수록 파손된 쓰레기통의 숫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

상 파울루 시의 청소 용역업체인 발란수 다 이노바 사는 "손상된 쓰레기통의 숫자가 2013년에만 55.4% 증가했다"라며 "작년에만 총 6만 1883개가 파손돼 2012년의 3만 9801개에 비해 크게 늘었다"라고 밝혔다. 사 측은 또한 "거리에 배치된 휴지통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파손이 쉬우므로 반달리즘에 애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의도적인 파괴 외에도 쓰레기통이 시위에서 '방패' 내지는 '무기'의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울리스타 대로에 주로 배치돼 있는 콘크리트 쓰레기통은 무차별 그라피티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다.

사 측에 따르면 쓰레기통의 교체에는 약 100 헤알(4만 5000 원)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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