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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자궁경부암 예방 '모범 국가'



브라질의 쿠리치바 시가 무료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매우 위험한 병원균이다.

이번 접종은 각 지역의 보건소와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1차 접종 후에는 6개월 이내에 반드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3차 접종은 5년 뒤에 이뤄진다. 쿠리치바 시 보건국의 역학 전문가 줄리아니 올리베이라는 "백신을 통해 평생 동안 인유두종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예방 접종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주사를 맞을 때 약간 따끔한 것 빼고는 아픔도 거의 없다. 그러나 임산부는 예방 접종을 삼가야 한다"며 주의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기존에 1000 헤알(45만 원)의 비용을 들여 특정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던 예방 접종이 무료화 되어 시내 각지에서 이루어지자 여성들은 이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쿠리치바 시 측은 최종적으로 전체 예방접종 대상자(11세에서 13세의 여아)의 80%에 해당하는 3만 2000 명의 여성에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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