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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일본은행 총재 "금융완화 출구전략 검토 시기상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전략에 대해 "지금 금융완화 출구전략 검토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1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완화를 시작하고 11개월째로 물가상승률도 1월에 1.3%다"며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그는 "출구를 어떻게 할지는 그때의 경제나 금융정세에 가장 맞는 방법을 생각하겠다"며 "금융시스템의 안정에도 충분히 유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지난해 4월 아베 정권이 '2년 안에 물가 2% 상승' 목표를 내세움에 따라 본원통화를 2년 안에 두배로 늘리는 내용의 이른바 '양적·질적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