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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실종 말레이항공 탑승객 살아있나?···납치 가능성 급부상

/CNN제공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객이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비행 경험이 있는 집단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실종 여객기가 이륙후 무려 7시간 이상 신호음을 발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신시스템의 작동 중지와 의도적 회항 등 일련의 움직임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종 여객기가 기수를 서쪽으로 돌리기에 앞서 허용 고도를 훨씬 벗어난 4만5000피트(1만3700m)까지 상승하거나 2만3000피트(7000m)까지 급강하하는 등 이상 비행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종 여객기가 납치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미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여객기 실종사건과 관련해 비행 경험이 있는 1명 이상이 여객기를 납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레이시아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항공당국자는 "여객기가 어딘가에 착륙했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미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변 14개국은 당초 실종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던 남중국해 주변의 수색은 중단했다. 대신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태국 북부를 잇는 북부 항로, 인도네시아와 인도양 남부를 연결하는 남부 항로 등에 대한 수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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