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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외제차 훔쳐 달아난 20대 30㎞ 추격 끝 고속도로서 검거

훔친 외제차를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고속도로에서 붙잡혔다.

1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인천의 한 구청 앞에 세워져 있던 외제 승용차가 경기도를 지나 충청지역로 진입한다는 지령이 접수됐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청주 톨게이트 부근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 순찰차 4대로 30㎞가량 추격해 회덕분기점 부근에서 용의자 황모(22)씨를 검거했다. 신고 접수 50분 만이었다.

이 승용차는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이 있어 검거가 용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황씨는 이날 차 주인이 편의점에 들른 사이 열쇠가 꽂혀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운전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