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14년 만에 '성인식' 무대를 선보였다.

박지윤은 지난 15일 'SNL 코리아'에 출연해 유세윤, 김민교 등과 함께 코믹 버전의 '성인식'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지윤은 SNL 크루들과 함께 '한국대중음악사'라는 콩트에서 지난 2000년 '성인식'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으로 돌아가 감춰진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히 유세윤은 박지윤에게 몸을 밀착시키고 신음소리를 내거나 자신의 겨드랑이를 혀로 핥는 등 '성인식' 무대를 변태적으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성인식'의 실제 프로듀서였던 박진영으로 변장해 파격적인 춤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박지윤은 코믹 '성인식'에 무대가 끝난 후 전문 댄서와 함께 제대로 된 '성인식'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