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대원미디어 수입·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의 개봉을 앞두고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1 우승자인 김승민 셰프(사진)가 짱구와 함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화제다.

4월 3일 개봉 예정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짱구는 별 다섯 개짜리 요리들만 선호하며 서민들이 즐기는 음식들의 축제인 'B급 음식 대축제'를 위협하고 맛집들을 모두 없애려 하는 'A급 요리기구'에 맞서 전설의 소스와 소스의 달인 강사장의 볶음 국수를 지키기 위한 특급 작전을 펼친다.

김승민 요리사는 일본 유학 당시 짱구 애니메이션을 보며 일본어를 공부한 추억과 초등학교 4·5학년인 자녀들의 추천으로 이번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또 서울의 음식점에 근무하다가 아내를 위해 제주도로 내려간 순정파로 알려져 있어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지만 명랑하고 정직한 짱구와의 이번 동반 요리 출격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승민 요리사는 'A급 요리기구'의 음모에 맞서기 위한 짱구의 유일한 무기인 볶음 국수를 레시피와 함께 다른 2가지 요리와 레시피를 직접 짱구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