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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진주 추락 암석 모두 운석 맞다"…가격 50억? 5000만원?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0, 11일 각각 진주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발견된 암석을 조사한 결과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1차 분석 결과 두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류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금속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세분되는데 두 운석은 H- 그룹에 속했다.

연구소는 두 운석의 성분이 비슷하고 발견 위치가 인접한 점을 미뤄 애초 한 개의 운석이 대기권에서 쪼개져 낙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종익 극지연구소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장은 "진주에서 추가로 운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며 "운석이 국제 수집가 등에 의해 외국으로 무단반출되지 않도록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실제 진주지역에는 주말을 맞아 운석 탐사객으로 보이는 외지인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 운석 수집가로 보이는 40대 외국인이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며 명함을 돌리는 정황도 포착됐다.

극지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발견자가 국제 운석 수집가에게 팔아넘기면 연구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고며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지질과 암석 등을 보호하는 것처럼 진주 운석 추락 지역을 보호하는 관리·조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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