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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14살 차이 '마녀의 연애' vs 20살 차이 '밀회'…안방극장 '누나 열풍'

'밀회'의 김희애와 유아인. /엘르 4월호 화보



안방극장에 불어 닥친 연상녀 열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과거 연상녀·연하남이 등장했던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나이 차가 적게는 3살에서 크게는 10살까지 차이가 났다면 최근 방영을 앞둔 '마녀의 연애'와 '밀회' 등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나이차는 14살부터 20살까지로 누나를 넘어선 이모뻘의 연상녀들이 연하남들과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JTBC 새 월화극 '밀회'(17일 첫 방송)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의 커리어 우먼 오혜원(김희애)과 스무살 연하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실제 나이차는 19살로 극중 캐릭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유아인은 지난 12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여자가 연상이면 욕을 먹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연상녀를 바라보는 사회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아인은 "남자가 19살 연상이면 '능력자네' 혹은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면서 여자가 19살 연하랑 만난다고 하면 욕을 먹더라. 우리 사회가 그렇다. 심지어 '더럽다'는 악플도 봤다.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마녀의 연애'/ tvN 제공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은 tvN '마녀의 연애'(다음달 14일 첫 방송) 역시 연상녀와 연하남의 이야기다. 엄정화와 상대역 박서준의 실제 나이 차 역시 19살이지만 극중에서 두 사람은 14살 나이차로 등장한다.

엄정화는 결혼 실패 후 싱글을 택한 39살 반지연 역을 맡았으며 최근 '대세남'으로 떠오른 박서준이 25살 윤동하 역을 맡아 상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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