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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난해 해양투기 산업폐기물 116만t…올해 53만t 배출 신고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지난해 바다에 투기된 산업폐기물은 총 116만t이며, 올해에는 53만t이 버려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16일 공개한 '2013년도 해양투기 실태 조사보고서'에서 지난해 841개 기업이 산업폐수 등 산업폐기물 116만t을 해양투기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투기량은 2012년(228만8000t)보다는 50% 줄었다.

해역별로는 서해와 동해에 절반씩 버려졌고 종류별로는 폐기물 찌꺼기인 폐수오니가 77.6%(90만t), 산업폐수는 21.8%(25만3000t)였다.

올해는 총 427개 기업이 폐기물 52만8764t을 해양에 배출하겠다고 정부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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