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권진아가 노래 실력만큼 빼어난 춤 솜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권진아는 16일 방송 중 공개된 자료 영상에서 짜리몽땅·장한나 등 또래 친구들과 연습 도중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였다.

'기타 소녀'로 불리는 권진아는 그동안 박진영의 댄스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만의 편곡으로 소화하며 성숙한 음악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캐주얼한 차림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압도하는 프로 댄스 가수 수준으로 '으르렁'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톱10 경연에서 '씨스루'를 부르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던 권진아는 이날 톱8 경연에서 '24시간이 모자라'를 불러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끌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