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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공시브리핑

"다음, 2분기 월드컵·지방선거 특수 기대"-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다음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은 실적 부진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단기적으로 과매도 구간을 보였다"며 "수급 불안이 해소되자 주가는 하루 만에 9.4% 반등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특히 올해 2분기 브라질 월드컵 온라인 중계와 지방선거 실시간 서비스 제공으로 특수가 기대된다"며 "실적 역시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5906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81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공 연구원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확보하려면 모바일 투자 성과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