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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16곳에 정권 비판 낙서…경찰 수사 착수

광주 도심 곳곳에서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건설현장 외벽과 가톨릭 센터 등 16곳에서 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

스프레이로 적힌 낙서의 내용은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과 관련, 현 정권을 '독재정권'에 비유해 비판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낙서 옆에는 광주 시국회의가 발행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함께 붙어있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