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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50.4%·정몽준 43.6%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5일 서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P) 결과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50.4%의 지지율로 43.6%를 얻은 정 의원을 6.8%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정 의원이 4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전 총리 27.2%, 이혜훈 최고위원은 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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