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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당신의 안방을 엿본다···스마트TV 해킹 경고



스마트TV에 대한 해킹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보안 강화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검색 기록을 빼내는 것은 물론 내장 카메라를 통해 안방을 엿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경고다.

독일 컴퓨터 전문잡지 c't는 스마트TV를 해킹해 사용자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TV에서 'LOVEFiLM' 애플리케이셥 검색 기록과 아마존 로그인 정보 등을 빼냈고 삼성전자와 필립스 스마트TV에서는 어느 웹사이트를 방문했는지 해독해 냈다.

c't는 스마트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어떤 채널을 보는지, 어떤 앱을 자주 사용하는지 등 방대한 정보를 방송사와 TV 제조업체 등에 유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TV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온라인 보안업체 iSEC 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사이버보안콘퍼런스에서 스마트TV를 해킹하면 몰래 촬영은 물론 은행계좌 정보도 빼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윤광택 시만텍 코리아이사는 "스마트TV는 보안이 취약하고 PC처럼 감염이 돼도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꼭 필요한 기기만 인터넷에 연결하고 무선 공유기 비밀번호 관리를 철저히 해야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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