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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페루, 휴가철 바닷가는 술 마시는 곳?



겨울이 끝나고 봄을 기다리는 북반구와 달리 남반구는 한여름 피서가 막바지로 접어 들었다.

최근 페루 '약물남용및예방센터'는 피서객 700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이유를 조사해 발표했다.

'햇볕을 쬐기 위해'라는 답변이 68.9%로 가장 많았고, '먹고 잠자기 위해'라는 답변이 49.9%로 뒤를 이었다. '술을 마시기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도 30%나 됐다.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술은 맥주(62.9%)로 럼주(9.9%)나 보드카(5.7%)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설문조사 관계자는 "조사 당시에도 술에 취한 사람이 다섯 명 중 한 명 꼴이었다"고 말했다.

손쉽게 술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환경도 음주를 부추기고 있다. 해변 곳곳에 '음주 금지' 경고를 알리는 당국의 팻말이 붙어 있었지만 상인들은 백사장 위를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술을 판다. 음주운전 사고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설문 응답자의 20%가 피서지에서 음주운전을 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브리나 로드리게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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