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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체벌 후 뇌사·사망' 학교측 공식 사과

담임교사의 체벌 후 뇌사상태에 빠진 뒤 숨진 송모(18)군이 다닌 전남 순천 모 고등학교가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17일 순천 모 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사건 수사 결과와는 별개로 송군이 담임교사로부터 체벌 받은 사실과 출석부 조퇴 기록을 사후에 작성한 사실을 시인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학교 측은 사과문에서 "봄방학 보충수업을 진행하던 지난 2월 18일 오전 8시25분께 3학년 3반 교실에서 임시 담임선생님이 지각한 송군의 머리를 벽에 부딪치게 한 사실이 있었다"며 "교사의 과잉 체벌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켰으며, 출석부를 사후에 기록해 도덕적으로 물의를 불러일으킨 점은 어떠한 말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학교 측은 송군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대책기구 구성, 전 직원 연수와 재발방지를 위한 자정선언, 재발 방지 규정 마련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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