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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여교사 6명 성추행한 고교 교장 중징계

인천시교육청은 여교사들을 성추행하고 이들에게 폭언을 일삼은 인천 모 고교 교장에 대해 중징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장의 비위를 폭로한 진정이 인천시의원에 접수됨에 따라 지난 3∼10일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2010∼2011년 여교사 6명을 성추행하고 이들에게 폭언을 했다. 폭언은 최근까지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업무추진비를 과다 집행하고 학교 내 나무를 무단 반출했으며, 교사들을 사적 용무에 동원하고 근무 중 음주를 하기도 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교장을 성실의 의무 및 품위 유지의무 위반 등으로 이 날짜로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