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정유미 '우결' 마치고 '엄마의 정원'으로 막장에 지친 시청자 달래

/MBC제공



올봄 안방극장에 엄마 품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찾아온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MBC 새 일일극 '엄마의 정원'은 삶에 지친 주인공들이 따뜻한 정원같은 엄마의 품에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이날 서울 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네 인물과 두 집안의 이야기"라며 "동복자매와 재벌가 형제가 엇갈린 사랑을 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속 정원은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이 아니다. 고두심이 꾸려가는 신림동 하숙집 일곱 칸 방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서로 기대고 위로받는 공간이 바로 정원이다"라며 "'엄마의 정원'은 각박한 세상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이 모여 행복감을 찾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생의 비밀과 재벌가의 사랑이 '막장 코드'라는 지적에 노 PD는 "그런 코드를 다루고 있음에도 박정란 작가의 대본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며 "또 제가 지금까지 추구해온 밝고 따뜻한 젊은 연출이 각본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막장 드라마로 흐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주인공 서윤주역은 정유미가 맡아 밝고 명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는 "첫 회부터 서윤주가 큰 시련을 맞이하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엄마' 고두심은 서윤주의 친모 정순정 역을 맡아 삶에 지친 극중 인물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를 연기한다. 고두심은 "늘 엄마 역할을 해왔지만 언제나 어렵다"며 "제목부터 '엄마의 정원'인데 그 엄마 역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최태준(차기준)과 고세원(차성준)은 형제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엄현경은 정유미와 사랑을 두고 갈등하는 동복자매 김수진 역을 맡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