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기쁜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 김송 부부에 이어 서태지 이은성 부부도 17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서태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2월 생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먼저 전하려 했으나 임신 초기 단계라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서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당시 서태지는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한다"며 2세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후 서태지는 3개월 뒤인 8월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결혼 10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 김송 부부는 17일 '2014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6월 출산 예정이며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