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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꽃할배'도 '아빠 어디가'에 이어 중국판 제작, 새로운 한류로 떠오른 예능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이 새로운 한류로 떠올랐다.

CJ E&M은 17일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가 중국에서도 제작된다"며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으며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프로그램의 중국 현지 제작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와 제작진은 중국판 '꽃할배' 제작을 위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워크샵을 열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중국방송이 한국의 인기 프로그램 포맷을 따라 제작한 경우는 이미 있었다.

지난해 중국 후난위성TV는 MBC '일밤-아빠어디가'의 중국판 버전 '파파거나아'를 선보인 바 있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파파거나아'는 올해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경우 지난 2011년 대만· 태국·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에 수출됐으며 방송 직후 실시간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몇몇 예능프로그램들은 대만·홍콩·일본 등에 직접 수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빠 어디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과 같이 포맷을 따와 현지에 맞게 제작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과거 한류 열풍이 드라마나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나 그들이 출연하는 방송에 집중돼 있었다면 최근 한류는 스타들이 출연하지 않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확장돼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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