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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평택공장, 국내 식품 기업 최초 '중국 GMP 인증' 획득

매일유업 평택공장 전경/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조제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매일유업 공장이 국내 식품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국 GMP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일유업 평택공장이 서류심사와 현장검사 과정에서 생산현장과 시설, 교육관리 등에 대한 규정과 제도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GMP 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일유업의 조제분유 브랜드인 앱솔루트 제품들이 의약품이나 약품 등과 동등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1974년에 준공된 매일유업의 평택공장은 조제분유 브랜드인 앱솔루트 제품 및 유음료, 발효유 제품 등을 생산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 유제품 공장이다.

고품질 제품을 경영원칙으로 2007년 업계 최초로 조제식 품목 관련 HACCP지정을 획득하고 2008년 국내 유업체 최초로 ISO22000 인증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 및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MP(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는 통상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본 조건이 된다. 법이 아니어서 강제성은 없지만 많은 선진국에서 의약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품질 관리가 중요한 제품군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준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을 만큼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제도이다.

중국은 WTO (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 식품 및 유아식 안전 이슈가 발생하자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 대해서만 적용됐던GMP를 자국 내 영유아 조제 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에도 적용했다.

약품관리방법인 GMP인증으로 유아 분유 품질을 관리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방식으로 중국 로컬 분유 회사의 4분의 3 가량이 GMP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 평택 공장은 100% 원산지 공개, 일본산 원료 0% 사용 등 까다로운 안심 원칙을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공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소비자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분유 업계 최초로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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