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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캐나다 대학연구팀, 식료품 판매량 통해 '시민들 건강상태 분석'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대학연구팀이 음료 판매량으로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맥길대학의 사회역학부 다비드 부케리쥬(David Buckeridge) 교수는 "지금까지 시민들의 식품섭취는 설문조사를 통해서만 분석이 가능했다. 사람들은 평상시 식료품을 구입하면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반면 이를 활용하는 방식은 지금까지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경우 제품 판매량이 기록되며 이는 주로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특정 상품을 구입했는지도 데이터를 통해 파악이 가능하다.

다비드 교수팀은 먼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 판매량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탄산음료 판매량이 높은 지역을 분석한 뒤 이 지역들이 특히 서민들이 사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소금 및 설탕의 섭취량에 따라 지역을 나누고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섭취량은 제품별로 제공되는 영양성분표를 기준으로 구분된다.

다비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퀘벡 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 문제점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 이후엔 대대적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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