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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세르비아 여당 총선 압승…EU 가입 본격화

세르비아의 여당인 세르비아 진보당(SNS)이 16일(현지시간) 총선에서 의석의 과반을 확보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꼽은 유럽연합(EU) 가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정 긴축과 공기업 개혁 등 그동안 추진한 경제 정책도 크게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세르비아는 오는 2016년에 총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3당 출신인 이비차 다시치 전 총리가 정권의 정당성을 확인하자며 사임하는 바람에 이번에 총선을 치르게 됐다.

17일 잠정 개표 결과 제1당인 세르비아 진보당은 득표율 48.8%로 제1당에 추가로 부여되는 의석을 포함해 모두 157석을 확보해 정원 250석 의석의 과반을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제1당이 이처럼 높은 득표율과 의석을 확보한 것은 옛 유고연방의 공산정권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다.

알렉산다르 부시치 SNS 당수 겸 부총리는 개표 결과 압승을 확인한 다음에도 소수당에 문호를 개방, 여러 당이 참여하는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시치 전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14%를 득표, 45석을 확보했다.

세르비아는 경제 부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부터 외자를 유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IMF의 차관을 받으면서 약속한 긴축 재정과 공기업 민영화 등 경제개혁도 추진해야 한다. 개혁에 성과가 없으면 IMF와 차관 연장이나 차관 추가 도입 협상 등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부시치 SNS 당수는 유세 기간에 실업률을 크게 낮추고 EU가 줄곧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패를 척결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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