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대선주조 '시원블루'소주 출시 두달 반만에 100만병 판매 돌파

'시원블루' 소주 제품 사진 / 대선주조제공.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가 출시 두달 반만에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18일 "지난 1월 1일 출시된 '시원블루'가 출시 두달 반만인 지난 15일자로 100만병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시원블루'의 100만병 판매가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식당과 술집에서만 판매된 양인데다 대대적인 광고 등 거품 마케팅을 펼치지 않고 입소문으로만 달성한 기록이기 때문인 것.

박진배 대선주조 사장은 "주류업계에서는 통상 신제품이 출시되면 과대광고와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며 "시원블루는 이같은 거품 마케팅이 아닌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정면 승부를 걸었고, 소비자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더 맛있는 소주, 더 안전한 소주, 더 위생적인 소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측은 '시원블루'의 입소문 비결에 대해 알코올 도수 18도의 소주 맛과 소주 이름 및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원블루'는 국내 최초로 힐링스톤의 원적외선숙성공법으로 제조돼 알코올 분자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입자를 작게 만들어 순하고 깔끔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했다.

'시원블루'이름은 지난 2011년 대선주조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시민이 만든 제품명이다.

프로슈머 마케팅으로 인한 소비자의 관심과 기존 '시원'소주와 부산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경남·울산지역 3만여 소비자를 상대로 사전 시음회를 실시한 결과 18도짜리 소주를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이들 지역에 18도 전후의 중저도 소주가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원블루'를 전격 출시한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