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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남정보대 '사랑의 온도계'로 이웃 돕기 나서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한 대학 교직원들이 이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마련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교내 민석관 로비에서 'KIT경남정보대학교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갖고 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이 대학 교직원들은 자체 논의를 통해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1차적으로 개교 50주년을 맞는 내년 5월까지 5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 '경남정보대학교 사회봉사 동호회'에서도 그동안 자체적으로 모은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총학생회 등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대학 전체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이종한 KIT사랑의봉사센터 단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빈곤층들의 비극적인 사건을 바라보며 이 같은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도와보자는 대학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이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아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학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직원들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및 관할 사상구청과 협의해 정부의 복지지원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관내 40가구를 발굴,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하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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