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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STX조선해양에 채권단 신규 운영자금 8400억원 긴급 수혈

채권단 내 이견으로 자금 집행이 난항을 겪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지원이 타결됐다.

채권단은 이르면 19~20일 STX조선에 신규 운영자금 84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18일 오후 여신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행사한 반대매수청구권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조8000억원 규모로 정해진 채권단의 STX조선에 대한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신규 자금으로 이번 주 중 8400억원이 나갈 것"이라며 "내일이나 모레쯤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