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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8000명 시민들이 만든 러시아 알파벳 조형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이 시를 상징하는 특별한 조형물을 만들었다. '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불을 붙인다'는 뜻을 담고 있는 0.5m 높이의 알파벳 조형물. 모두 16개의 철자로 구성된 조형물은 지난달 시의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됐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각 알파벳이 모이면 '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불을 붙인다'는 의미를 가진 하나의 설치 예술품이 된다"며 "하나의 알파벳을 만드는데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단어를 만드는데 8000명 이상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프로젝트의 목표는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준비가 된 멋진 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의 단결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조형물의 각 알파벳은 고유한 의미를 지지며 그 알파벳이 설치된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이 단합할 수 있고 향후 페테르부르크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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