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박유천은 코를 많이 푼다"고 말했다.

18일 경기 고양시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하선은 박유천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제작진이 한태경과 윤보원은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구처럼 의지가 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였으면 한다고 주문했고 그렇게 지내려고 한다"며 "박유천이 워낙 털털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도 굉장히 많이 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연기를 하면서 성격이 털털하게 바뀌었다. 그런데 소이현과 박하선은 더 털털하다"고 말하며 "코는 비염이 있어서 자주 풀긴한다. 사계절 푼다. 특히 밤 촬영이 많아 콧물이 나오다보니까 코 푸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출연진은 19일 방송 예정인 5회부터 감춰졌던 관계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며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쓰리 데이즈'는 지난 주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