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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심포지엄 참석한 러시아 차관 알고 보니 '가짜'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 개최한 '세계 가스에너지 및 PNG(Pipe-line Natural Gas) 심포지엄'에 참석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가짜였던 사실이 최근 안전행정부 감찰에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삼척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최근 강원도에 보낸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결과 처분요구서'에서 당시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인물이 러시아 에너지회사 과장급 직원이라고 밝혔다.

삼척시는 당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 등 7개국 6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고 개회식에서 러시아 차관을 소개했다.

그러나 안행부 감찰 결과, 삼척시가 러시아 차관으로 소개한 인물은 러시아 기업 과장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정진권 삼척시의원은 "시민을 속이고 예산을 낭비한 것에 대해 시장이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라며 "오는 4월 의회가 열리면 이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초청 인사가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초청 항공료를 비즈니스급으로 지급해 예산 1600여 만원을 낭비하고 헬기 임차계약을 취소하지 않아 임차비 4300여 만원을 지출했다며 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삼척시는 지난 1월 기업투자지원과 박모 담당을 징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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