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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금

역대 최고 체납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땅 압류



2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은 역대 최고액 체납자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소유한 300억원대의 서울 강남 땅이 결국 압류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 정 전 회장 소유인 서울 강남의 재건축 단지 은마아파트 1개 동 일부가 포함된 2천190㎡ 상당의 토지(최소 300억원 상당)를 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청은 미등기 상태였던 이 토지에 대해 서울시에 등기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가 요청을 받아들여 직권으로 등기 처리하자 곧바로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