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의 죽음으로 제2막이 오른 '신의 선물 14일'에 새 용의자가 등장했다.

용의자는 딸 한샛별(김유빈)이 자주 가는 문구점 주인 장문수(오태경)이다.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은 지난 18일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에서 CCTV 속 차봉섭(강성진)을 친 트럭 운전사 팔목의 문신을 발견했다.

딸 한샛별이 갇혀있던 창고에 있던 모양이었고 두 사람은 즉각 새 용의자를 찾아나섰다.

그 와중에 김수현은 남편 한지훈(김태우)에게 온 협박메일을 접했고 기동찬은 한지훈이 맡은 사건 가해자의 아들 장문수가 샛별의 학교 인근에서 문구점을 하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침내 장문수의 집까지 잠입한 김수현은 집에 들어온 그를 피해 방안에 숨었고 그곳에서 살인도구로 추정되는 물건과 벽을 가득채운 딸 샛별의 사진을 발견했다.

방송은 장문수가 소리없이 방문을 열며 마무리됐고 김수현의 운명을 두고 시청자의 호기심은 최고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