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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청문회] 이주열 "인하 시기논란..시장과 소통 부족"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19일 지난해 금리 인하 시기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5월 금리인하 당시 타이밍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질의에 "결과만 놓고보면 그렇게 볼 수 있겠다"며 "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 경기,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에서는 4월 인하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정책 공조가 필요했지만 타이밍 놓치면서 하반기 경제회복에 문제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