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글로벌 이코노미]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왕자님'이 떴다!

캐빈 사코가 프랑스 남부의 펜트하우스 야외 욕조에서 찍은 사진./로스앤젤레스타임즈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이탈리아 왕자'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캐빈 사코(20). '부잣집 도련님'인 사코는 유명배우나 가수는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상류사회의 화려한 삶을 담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한 덕분이다.

최근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즈는 사코와 같은 부유층 자녀들과 젊은 갑부들이 인스타그램을 사교의 장이자 '놀이터'로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부동산 재벌의 아들인 사코. 그는 세계 각국의 또래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 있는 펜트하우스의 야외 욕조에서 찍은 그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얼마 전 사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의 생일축하 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친구들과 1만 유로(약 1490만원)를 흥청망청 쓰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와 술, 내가 여행한 장소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의 사진을 공유해요. 그럼 전 세계에 있는 팔로워들이 다양한 코멘트를 남기죠. 제가 환상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며 부러워하는 글이 많아요."

사코를 비롯해 부자 부모를 둔 10대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톱스타로 활약하며 엄청난 숫자의 팔로워들을 이끌고 있다. 미국 비벌리 힐즈에 사는 모건 스튜어트는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한다. 개인전용기 앞에서 찍은 사진 등으로 재력을 과시한 결과다.

이들은 부모의 돈으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스포츠카를 장만하고 순금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프랑스의 명품 샴페인 동 페리뇽을 마신다. 또한 이들이 즐기는 사치스러운 삶의 흔적들은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공개되고 있다. 저녁 황금 시간대 방송되는 '왕자·공주' 리얼리티 쇼의 시청자는 550만 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 스타'들을 비난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위 1%'의 삶에 대한 동경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식당에서 값비싼 와인을 마신 뒤 그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이들의 '돈 자랑'을 욕하면서도 부러워하는 젊은 층이 많다는 설명이다.

/seonmi@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