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과 판도라TV가 합작 설립한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업체 에브리온TV는 지난달 공개한 에브리온TV 캐스트를 19일부터 현대 Hmall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에브리온TV 캐스트는 OTT(Over the top) 와 미라캐스트가 결합된 미니 디바이스다. 이 제품을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에브리온TV의 250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라캐스트 기능이 지원돼 스마트폰에 담긴 동영상, 모바일 게임 등의 콘텐츠를 TV의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에브리온TV는 에브리온TV 캐스트 출시 기념으로 현대 Hmall에서 정상가(9만9000원) 대비 33% 할인된 6만6000원에 판매한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져 4월까지는 기업 대상 판매에 주력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출시 일정을 다소 앞당겼다"며 "이번 현대 Hmall 입점을 시작으로 에브리온TV 캐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