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가 트로트계 숨은 보석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트롯트 금잔디' 메들리 앨범 시리즈를 발매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금잔디는 20일 '트롯트 금잔디 파트 7·8'을 출시한다.

금잔디는 이번 앨범에서도 여러 선후배 가수들의 신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어쩔사'(어쩔수없는사랑)를 비롯해 드라마 '왕가네식구들' OST로 사랑받은 '사랑찾아 인생찾아', 진성의 '안동역에서', 류기진의 '사랑도 모르면서', 강민의 '세월아 청춘아' 등 총 40곡이 수록된다.

금잔디 소속사 올라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잔디는 지난 1년여 간 직접 선곡 작업부터 편곡에까지 참여하면서 한곡 한곡 심혈을 기울였다. 금잔디만의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들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금잔디는 고속도로 휴개소에서 독보적인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이웨이퀸'으로도 불려왔다.그는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19일 생방송된 KBS1 '뉴스토크'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