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진행하는 '맥주 대통령2014' 캠페인의 반응이 뜨겁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작 일주일 만에 33만 명의 사이트 방문자와 15만 표가 넘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8일 기준 득표율은 맥스와 드라이d가 각각 50.4%, 49.6%, 19일에는 49.2%, 50.8%를 득표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실시간으로 변하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맥주 대통령 2014' 캠페인의 맥주 대통령 후보로는 맥스(기호 1번)와 드라이d(기호 2번)가 출마했으며 각 제품의 모델인 배우 하정우와 가수 지드래곤이 대변인으로 나서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맥주 대통령 선거 홍보영상은 현재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와 출마선언 편을 거쳐 공약발표 편이 방송되고 있다.
맥스의 지지자들은 "맥스와 하정우, 최고의 만남! 맥스에 한 표 행사 했습니다", "어제도 맥스 마셨는데... 맥스 파이팅!"이라는 지지글을 사이트에 게재했다.
반면에 드라이d의 지지자들은 "우승은 기호2번 지드래곤이 당연지사!", "진지해서 웃긴 지드래곤, 드라이d에 투표완료"라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빅뱅의 승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디 따라잡기!! 맥통령 GD형을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의 맥주 CF모습을 패러디하는 사진을 게재하여 이번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번 '맥주 대통령 2014'는 국내 맥주 맛에 대해 고객의 의견이나 맥주 선호도를 유쾌한 방식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맥주 대통령 선거 사이트를 개설해 고객들이 직접 선호하는 맥주에 투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