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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요리의 나라 프랑스, 경제위기 속 국민들 식비 지출은 얼마?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국민당 식비 지출이 경제위기의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핀스코프(Sofinscop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71%가 2013년 동안 식비관련 지출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의 경우 이에 해당하는 비율은 57%로 줄어들었다. 조사를 맡은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은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모든 지출이 늘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식비 역시 감소된 지출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 제품 질과 가격 관계에선 양호

제품의 질과 관련된 부분에선 특히 개선된 점이 돋보인다. 프랑스인들이 가격과 질을 함께 보는 비중이 몇년새 증가한 것. 식료품을 고를때 '가격'을 첫번째로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또 수입에 따른 식비 지출을 살펴보면 한달 평균 1000 유로(한화 약 149만원) 정도의 적은 수입을 버는 경우 식비는 평균 204 유로(한화 약 30만3000원)다. 이는 매달 평균 3500 유로(한화 약 520만원)를 버는 회사원들의 식비인 538 유로(한화 약 80만원)보다 적은 액수다.

한편 줄리앙 조사관은 "설문 결과 프랑스인들은 쇼핑시 가격을 비교(83%)하거나 할인상품을 이용(85%)하고 남은 음식을 다시 요리(87%)해 낭비를 막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설문자의 47%가 외식비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프랑스인 넷 중 세 명은 맛집 탐방을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드 발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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