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암투병시 경제적 피해 분석..금전적 부담감 상당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에서 암에 걸렸을 경우 받는 경제적 타격에 대해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의 60%가 18개월간 4000~1만4000 유로(한화 약 2083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담당 조사관 제시카 주크만-로시(Jessica Zucman-Rossi)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이 큰 타격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엔 병이 가지는 무거움이 부담감으로 다가오지만 이후엔 금전적 문제가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라고 설명했다.

◆ 치료비 개인 부담 높아

암치료가 장기적으로 계속될 경우 치료비는 100% 본인부담이 된다. 직접적 치료비 뿐만 아니라 가발, 인공보철, 교통비와 같은 간접적 지출도 상당하다. 하지만 치료가 시작되면 일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암환자의 상당수가 고정수입이 끊기는 상황. 암에 걸릴 경우 프랑스인 둘 중 한 명은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관 제시카는 "병을 치료하고 직장에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에겐 무엇보다 '친절'이 중요하다. 암환자에 관한 편견과 불평등을 줄여야만 새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