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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국GM 박병완 부사장 “말리부 하이브리드 출시 고민 중”

말리부 디젤에 대해 설명하는 한국GM 박병완 부사장.



한국GM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장기적으로 늘려간다.

한국GM 파워트레인 부문 박병완 부사장은 19일 말리부 디젤 미디어 시승회에서 기자와 만나 "하이브리드카인 '말리부 에코' 판매는 당장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미 등지에서 말리부 에코를 이미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여건이 좋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하이브리드카는 감속이나 정차할 때 엔진을 끄면서 연비를 절약하는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가다 서다를 많이 하는 시내주행에서 더 유리하다"면서 "일반모델보다 비싼 가격을 상쇄하려면 7~8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는 이에게는 디젤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 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왼쪽)과 파워트레인 부문 박병완 부사장(오른쪽)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 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한다면 찾는 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한국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다"면서 "CAFE(기업평균연비제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하이브리드카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시는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완 부사장은 전기차 충전방식과 관련, "국제 표준이 올가을쯤 결정될 예정인데, GM의 타입(Type) 1 콤보(Combo) 급속 충전이 국제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한국전력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을 일으킨다는 점을 지적하지만, 국제 표준이 콤보 방식으로 정해지면 한국전력이 충전방식을 바꾸는 게 맞고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GM은 스파크 전기차(EV)를 판매하고 있으며, GM 본사와 함께 아베오 후속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GM은 전기차 '볼트' 후속모델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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