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노래 음원 1등 중요하다."

가수 임창정이 '흔한 노래'로 음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5년 만에 정규12집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를 발표한 임창정은 음원 공개 후 멜론, 벅스, 올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임창정은 타이틀곡 '흔한 노래' 외에도 수록곡 대부분을 100위권 안에 포진시켜 '가수 임창정'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흔한 노래'는 연인과의 이별을 흔한 유행가처럼 적당히 아파하며 조금씩 잊어가기를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와 임창정의 담담하면서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그러나 이같은 돌풍은 임창정의 바램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일 "흔한 노래 음원 1등 중요하다"며 "1등을 해서 내 또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2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명품 발라더의 품격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