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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PS4 살까 X박스 원 기다릴까···9월 비디오 게임기 대전 열린다





게임마니아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 원'이 드디어 9월 한국에 상륙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상륙했지만 물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도 조만간 공급이 안정화될 전망이어서 PS4를 사야할지 X박스 원을 기다려야 할지 게이머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유럽 시장에 내놓은 X박스원을 오는 9월 한국·일본·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미 등 26개국에서 추가로 선보인다.

X박스360의 후속 모델인 X박스원은 단순한 게임기에서 벗어나 가정용 멀티미디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물론 TV시청, 영화, 스카이프 화상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동작인식 기기인 키넥트를 통해 게임기를 구동하거나 음성명령을 통해 각종 기능들을 직접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X박스 원은 올해 초까지 300만대가 넘게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PS4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출시 넉 달여 만에 600만대가 판매되며 겪었던 공급부족현상이 오는 4월이면 풀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 PS4에 탑재된 게임패드 '듀얼쇼크4'와 전용 카메라 'PS4 아이'의 재미를 맛보려는 게이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X박스 원과 PS4의 본격 맞대결이 시작되는 9월이면 그동안 침체됐던 비디오 게임기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기 성능으로 자웅을 겨루기 힘든 만큼 독점 타이틀 확보와 한글화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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