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은 남북화해를 적극 추진한다는 확고한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0일 오전 대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최근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의 계승'이 빠진 정강정책 초안을 제시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대선 전부터 이런 원칙을 계속 이야기했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이 빚어졌다"며 "앞으로 남북화해, 민주화 의지를 더 확고히 계승해 발전시키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진정성있는 변화와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떳떳한 희망의 정치를 보여드리자"며 "이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주어진 시대적 책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