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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글로벌 달러 강세로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로 장중 1080원대까지 올라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5원 오른 1078.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3.8원 오른 108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0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5일(장중 고가 1082.5원) 이후 한달 반 만에 처음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나타난 달러 강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 달러 강세 재료가 일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