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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딸에게 미안해"…옥소리 눈물 고백에도 '싸늘'한 사연은

옥소리 눈물 고백/tvN '택시' 캡쳐



배우 옥소리가 눈물 고백으로 7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옥소리는 지난 20일 tvN '현장토크쇼-택시' (이하 '택시')에 출연해 지난 7년의 시간동안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옥소리는 전 남편인 배우 박철 사이에서 낳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옥소리는 "재판 중 딸을 보러 갔을 때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딸을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 하게 한 거다. 그때 날 보며 학교로 들어가는 딸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 한 달에 한 번 딸과의 만남이 설렌다. 정해진 시간에만 딸과 보낼 수 있는 것이 힘들다.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털어놨다.

또 "딸과 함께 있으면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다"며 "난 아직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의 마음이 편했으면 하는 생각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고 고백했다.

옥소리는 지난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나로 인해 더 이상 가족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복귀 배경을 밝혔다.

그의 복귀를 환영하지 않는 시각에 대해선 "반대 의견이 많은데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니까 내가 해결해야 한다. 어떠한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그 이후에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이라며 확고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옥소리는 2007년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면서 7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3년 전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 남편과 재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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