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20일 위스타트운동본부가 펼치는 다문화가족 대상 문화예술사업에 4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신동재 위스타트운동본부 사무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은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약자로, 다문화가정 자녀와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재능 육성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수 있도록 후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다문화어린이와 이주여성을 위한 탭댄스단 '꼴라쥬'와 밴드공연단 '뮤즈'의 운영비용으로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